정답과 해설
- 바닷가에서 만조가 하루에 대략 두 번 오는데 그 시각이 날마다 조금씩 늦어지는 이유는? — 정답: 달을 기준으로 한 하루가 약 24시간 50분이라 만조 간격이 약 12시간 25분이 되고, 그래서 하루에 약 50분씩 밀린다. 조석은 주로 달의 인력이 만듭니다. 그런데 달도 지구 둘레를 돌기 때문에 달이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태양 기준 하루보다 깁니다. 이 태음일이 약 24시간 50분이고, 지구 반대편에도 부풀어 오르는 지점이 하나 더 생기므로 만조는 그 절반인 약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옵니다. 24시간 50분을 2로 나누면 12시간 25분이 나오고, 하루 24시간과 견주면 약 50분이 남으므로 만조 시각이 날마다 그만큼 뒤로 밀립니다. 오늘 오전 6시에 만조였다면 내일은 대략 6시 50분 무렵이 됩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가면 물의 상태가 계속 달라지고, 낚시를 계획할 때 물때표를 먼저 보는 습관이 생깁니다. 다만 실제 만조 시각과 조차는 지형에 따라 크게 달라져서 만이나 좁은 수로에서는 계산과 상당히 어긋나므로, 반드시 그 지역 기준의 물때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사리와 조금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그믐이나 보름 무렵 해와 달이 한 줄로 놓일 때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지는 것이 사리이고, 반달 무렵 힘이 어긋나 차이가 작아지는 것이 조금이다. 조석은 달의 힘이 주도하지만 태양도 함께 작용합니다. 그믐과 보름에는 해와 달이 지구를 기준으로 한 줄에 놓여 두 힘이 같은 방향으로 겹치므로 물이 크게 차고 크게 빠집니다. 이때를 사리 또는 대조라고 부릅니다. 상현달과 하현달 무렵에는 두 힘이 직각으로 어긋나 서로 상쇄해 조차가 작아지고, 이때가 조금 또는 소조입니다. 우리나라 물때 표기는 이 주기를 며칠 단위로 나눠 부르는 방식인데 지역과 관습에 따라 세는 법이 조금씩 달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실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조차가 클수록 조류가 세다는 점입니다. 물살이 빠르면 채비가 흘러 다루기 어렵고 갯바위 접근이 위험해지지만, 반대로 먹이가 활발히 움직여 조건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어종과 포인트에 따라 선호하는 물때가 다르므로 정해진 정답은 없고, 안전 쪽에서는 조차가 큰 날일수록 퇴로가 빨리 잠긴다는 점을 먼저 챙겨야 합니다.
- 하루 중 입질이 붙기 쉬운 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정답: 만조나 간조의 정점 부근보다 물이 실제로 흐르는 들물과 날물 구간에서 활발한 경우가 많다. 물이 흐르면 플랑크톤과 작은 먹이가 함께 움직이고, 그 흐름을 따라 물고기가 자리를 잡아 먹이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물이 멈춘 정조 무렵보다 들물과 날물이 진행되는 구간에서 활성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것은 경향이지 법칙이 아닙니다. 조류가 지나치게 세면 오히려 물고기가 흐름을 피해 숨어 버리고 채비도 제대로 서지 않습니다. 포인트의 지형에 따라 특정 방향의 물에서만 반응이 오는 곳도 흔합니다. 시간대도 함께 봅니다. 해가 뜨고 지는 전후로 빛이 급하게 바뀌는 구간에 활성이 올라가는 어종이 많아 새벽과 초저녁을 노리는 이유가 됩니다. 결국 물때와 시간대와 지형이 겹치는 지점을 찾는 일이라, 같은 자리를 여러 조건에서 가 보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처음이라면 낚시 입문 가이드에 준비물과 첫 출조 순서가 정리돼 있습니다.
- 원줄보다 목줄을 가늘게 쓰는 이유로 맞는 것은? — 정답: 바닥에 걸렸을 때 목줄만 끊어지도록 해 바늘 하나만 잃고 나머지 채비를 지키기 위해서다. 채비는 원줄, 도래나 연결부, 목줄, 바늘 순으로 이어집니다. 어딘가에 걸렸을 때 어느 지점이 먼저 끊어지느냐가 손실의 크기를 정하는데, 가장 약한 곳이 끊어지므로 그 자리를 일부러 맨 끝에 두는 것입니다. 목줄을 원줄보다 한두 호수 가늘게 쓰면 밑걸림에서 대개 목줄이 먼저 끊어져 바늘만 잃고, 찌와 봉돌과 원줄은 그대로 회수됩니다. 반대로 원줄이 더 약하면 채비 전체가 날아가고 그 줄이 물속에 그대로 남아 쓰레기가 됩니다. 목줄이 가늘면 물속에서 덜 보이고 미끼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이점도 함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가늘면 큰 물고기를 걸었을 때 터지므로, 노리는 어종의 크기와 바닥 상태를 보고 균형을 잡습니다. 바위와 수초가 많아 걸림이 잦은 곳에서는 목줄을 더 가늘게, 큰 대상어를 노릴 때는 전체를 굵게 가져가는 식으로 조정합니다.
- 찌와 봉돌의 관계로 맞는 것은? — 정답: 찌의 부력에 맞춰 봉돌의 무게를 정해 찌가 원하는 만큼만 물에 잠기게 하는데, 이 조정을 찌맞춤이라고 한다. 찌는 미끼의 깊이를 잡아 주고 입질을 눈으로 보여 주는 장치입니다. 제대로 작동하려면 찌가 물에 잠기는 정도가 알맞아야 하는데, 이를 정하는 것이 봉돌의 무게입니다. 봉돌이 가벼우면 찌가 너무 떠서 작은 입질이 표시되지 않고, 무거우면 찌가 가라앉아 아예 보이지 않거나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저항을 크게 느껴 뱉어 버립니다. 그래서 찌에 표시된 부력에 맞는 봉돌을 고르고, 현장에서 물에 넣어 보며 미세하게 조정합니다. 이 과정이 찌맞춤이고, 예민하게 맞출수록 작은 입질이 보이지만 조류나 바람에 흔들려 헛챔질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둔하게 맞추면 안정적이지만 약한 입질을 놓칩니다. 정답이 하나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어와 그날의 조건에 맞춰 고르는 문제입니다. 참고로 납으로 만든 봉돌은 잃어버렸을 때 수중에 남으므로, 대체 재질 제품을 쓰거나 걸림이 심한 곳에서 사용을 줄이는 흐름이 있습니다.
- 어종마다 잘 잡히는 시기가 다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 정답: 어종마다 선호하는 수온 범위가 있어 계절에 따라 이동하고 산란과 먹이 활동 시기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고기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지 않아 주변 수온이 곧 몸의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종마다 활발히 움직이는 수온대가 있고, 수온이 그 범위를 벗어나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거나 다른 해역으로 옮겨 갑니다. 계절에 따라 잡히는 어종이 바뀌는 것은 이 이동의 결과입니다. 여기에 산란기가 겹칩니다. 산란을 앞두고 먹이를 몰아 먹는 시기에는 활성이 크게 오르고, 산란 직후에는 반대로 잠잠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잇감이 되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의 발생 시기도 함께 움직입니다. 흔히 겨울에 볼락이나 감성돔, 여름에서 가을에 갈치와 고등어를 이야기하지만 이런 시기는 해마다 수온에 따라 앞뒤로 흔들리고 남해와 서해와 동해가 서로 다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온 상승으로 예전 기준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달력보다 그 해의 수온 정보와 최근 조황을 확인하는 편이 실제로는 더 정확합니다.
- 낚시할 때 구명조끼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갯바위와 방파제처럼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낚시어선을 탈 때는 착용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낚시 사고에서 사망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경로가 추락입니다. 갯바위는 파도에 젖어 미끄럽고 이끼가 끼어 있으며,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사이가 깊게 벌어져 빠지면 스스로 올라오기 어렵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수영 실력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운 물에 갑자기 빠지면 숨이 막히고 근육이 급격히 굳어 몇 분 안에 움직이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수영 실력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구명조끼는 이 상황에서 얼굴을 물 밖에 유지시켜 주는 장치라 이런 자리에서는 상시 착용이 원칙이고, 낚시어선에 승선할 때는 착용 의무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팽창식 제품을 쓴다면 가스 실린더가 소모되었거나 부식되지 않았는지, 자동 팽창 부품의 교체 시기가 지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점검하지 않은 팽창식은 입고 있어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 사고가 생기는 전형적인 경로는? — 정답: 물이 빠진 동안 걸어 들어간 뒤 물이 차오르면서 돌아 나올 길이 먼저 잠겨 버리는 것이다. 사고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물이 빠져 드러난 길을 따라 바위나 갯벌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낚시에 집중하는 사이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지대가 낮은 통로가 서 있는 자리보다 먼저 잠깁니다. 돌아 나오려 할 때는 이미 허리 높이의 물을 건너야 하는 상황이 되고, 조류까지 흐르면 걸어서 건너기 어렵습니다. 밤이나 안개 속이라면 방향 감각까지 잃습니다. 예방은 들어가기 전에 정해집니다. 그날의 만조 시각과 조차를 확인하고 언제까지 나올지를 미리 정해 두는 것, 들어온 길을 눈에 담아 두고 그 길이 잠기기 훨씬 전에 되돌아 나오는 것, 혼자 가지 않고 행선지를 알려 두는 것입니다. 휴대폰은 방수 주머니에 넣어 두어야 젖은 뒤에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고립되었다면 무리해서 건너지 말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119나 122에 신고하고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관련 규정과 안전 수칙은 낚시 규정과 안전 수칙에 정리돼 있습니다.
- 금어기와 포획금지 체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정답: 어종과 지역마다 다르고 개정도 잦으므로 해양수산부와 관할 시도의 최신 고시를 그때그때 확인한다.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어종은 산란기에 잡지 못하도록 기간을 정해 두고, 어린 개체를 보호하려고 일정 크기 미만은 잡을 수 없게 합니다. 문제는 이 기준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종마다 다르고, 같은 어종이라도 시도별 고시로 기간이 조정되는 경우가 있으며, 자원 상태에 따라 해마다 개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월부터 몇 월까지, 몇 센티미터 이상이라고 외워 둔 값이 몇 년 뒤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확인 경로를 습관으로 만들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양수산부가 공지하는 금어기와 금지체장 안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고시, 낚시 관련 공식 안내를 출조 전에 한 번 보는 것입니다. 잡은 뒤에 재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낚싯대나 쿨러에 눈금을 표시해 두는 방법도 흔히 씁니다. 규정을 넘긴 개체는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다음 시즌의 자원과 직접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 잡은 물고기를 놓아줄 때의 요령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손을 물에 적신 뒤 짧게 다루고 아가미와 눈은 건드리지 않으며, 바늘이 깊이 박혔으면 무리하게 빼지 말고 목줄을 자른다. 놓아주더라도 다루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고기 몸 표면에는 세균과 기생충을 막아 주는 점액층이 있는데 마른 손이나 마른 수건이 닿으면 이 층이 벗겨집니다. 그래서 손을 물에 적시고, 젖은 장갑이나 물을 담은 그물망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가미는 혈관이 밀집한 호흡 기관이라 손가락을 넣으면 치명적이고,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를 세게 쥐면 내장이 손상됩니다. 무엇보다 물 밖에 있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중요해서, 사진을 찍더라도 미리 준비해 두고 수십 초 안에 끝내는 편이 낫습니다. 바늘이 목이나 아가미 안쪽에 깊이 박혔다면 억지로 빼는 과정에서 더 큰 상처가 나므로 목줄을 바늘 가까이에서 자르고 그대로 보내는 편이 생존율이 높다고 이야기됩니다. 미늘이 없는 바늘이나 미늘을 눌러 둔 바늘을 쓰면 애초에 빼기가 쉬워집니다. 놓아줄 때는 던지지 말고 머리가 물을 향하게 넣어 스스로 헤엄쳐 나가도록 합니다.
- 끊어진 낚싯줄과 채비를 반드시 회수해야 하는 이유로 맞는 것은? — 정답: 낚싯줄은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오래 남으며 새와 물고기가 얽히거나 삼켜 죽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낚싯줄에 쓰이는 합성수지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가늘고 투명해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물속에서 그물처럼 남아 있어, 새의 다리와 날개에 감기거나 물고기와 거북의 몸을 조입니다. 바늘이 달린 채로 남으면 그것을 삼킨 동물이 먹이를 먹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갯바위나 방파제에 감긴 줄은 사람에게도 걸림돌이 되어 발이 엉키면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밑걸림으로 끊어진 줄이라도 회수할 수 있는 만큼 감아 올리고, 잘라 낸 줄 토막은 작게 잘라 따로 모아 가져 나오는 것이 기본입니다. 줄 전용 수거함을 둔 낚시터도 있습니다. 함께 챙길 것은 미끼 봉지와 케미컬라이트, 캔과 병입니다. 특히 밤낚시에 쓰는 발광체는 작아서 그냥 버려지기 쉽지만 그대로 남습니다. 낚시터 이용이 제한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쓰레기 문제에서 비롯되므로, 이 습관이 결국 낚시할 수 있는 자리를 지키는 일이 됩니다.
- 낚시가 제한되는 장소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상수원보호구역이나 항만 시설, 어업권이 설정된 구역, 안전 위험이 있는 구조물처럼 법령이나 관리 주체가 낚시를 금지한 곳이 있으므로 현장 안내와 지자체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물이 있다고 해서 모두 낚시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은 식수원을 지키기 위해 출입과 행위가 제한되고, 항만과 부두는 선박 운항과 하역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안전상 통제됩니다. 양식장이나 어업권이 설정된 구역에서는 다른 사람의 권리와 부딪히고, 교량이나 수문 같은 구조물 위는 추락과 시설 손상 위험 때문에 금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공원이나 습지보호지역처럼 별도의 보호 규정이 적용되는 곳도 있습니다. 지자체가 특정 구간을 낚시 통제구역으로 정해 고시하기도 하는데, 이런 지정은 상황에 따라 바뀌므로 예전에 다녔던 자리라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장에는 대개 안내판이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읽고, 안내가 애매하면 관할 시군구나 관리 사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무엇보다 통제 구간은 위험하거나 보호가 필요해서 지정된 곳이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롭습니다.
물의 시간표
조석은 주로 달이 만듭니다. 달 기준 하루가 약 24시간 50분이고 지구 반대편에도 부푼 지점이 생기므로 만조는 약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오고, 그래서 만조 시각이 날마다 약 50분씩 밀립니다. 그믐과 보름에는 해와 달의 힘이 겹쳐 조차가 커지는 사리, 반달 무렵에는 어긋나 조차가 작아지는 조금이 됩니다. 조차가 크면 조류가 세지고 갯바위 퇴로가 더 빨리 잠깁니다. 입질은 물이 멈춘 정조보다 들물과 날물이 진행되는 구간에서 붙는 경우가 많지만, 지형과 어종에 따라 다르므로 기록을 남기며 찾는 편이 확실합니다.
채비와 시기
채비는 가장 약한 곳이 먼저 끊어지므로 그 자리를 맨 끝에 둡니다. 목줄을 원줄보다 가늘게 쓰면 밑걸림에서 바늘만 잃고 찌와 봉돌과 원줄은 회수되며, 물속에 남는 줄도 줄어듭니다. 찌와 봉돌은 짝이라 찌의 부력에 맞는 봉돌을 골라 잠기는 정도를 맞추는데, 예민하게 맞추면 작은 입질이 보이는 대신 헛챔질이 늘고 둔하게 맞추면 반대가 됩니다. 어종별 시기는 수온에서 나옵니다. 종마다 선호하는 수온대가 있어 계절에 따라 이동하고 산란기가 겹치므로, 달력보다 그 해의 수온과 최근 조황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안전과 규정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낚시어선 승선 시에는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팽창식은 실린더와 부품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실제로 작동합니다. 고립 사고는 물이 빠진 길로 들어갔다가 퇴로가 먼저 잠기며 생기므로, 들어가기 전에 만조 시각과 나올 시각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금어기와 포획금지 체장은 어종과 지역마다 다르고 해마다 개정되므로 외우지 말고 해양수산부와 관할 지자체 고시를 그때그때 확인합니다. 놓아줄 물고기는 젖은 손으로 짧게 다루고 아가미를 건드리지 않으며 바늘이 깊으면 목줄을 자릅니다. 끊어진 낚싯줄은 잘 분해되지 않고 야생동물을 얽으므로 반드시 회수해 가져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처음 바다낚시를 나가려는데 무엇부터 챙기면 되나요?
장비보다 조건과 안전을 먼저 정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첫째, 장소와 날짜를 정한 뒤 그 지역의 물때와 일출 일몰 시각을 확인합니다. 언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지가 자리 선택과 철수 시각을 정합니다. 둘째, 기상과 파고를 확인합니다. 파도가 높거나 강풍 예보가 있으면 갯바위와 방파제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낚시어선은 출항이 통제되기도 합니다. 셋째, 구명조끼를 준비합니다.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상시 착용이고, 낚시어선 승선 시에는 착용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팽창식이라면 실린더와 부품 상태를 미리 점검합니다. 넷째, 미끄럼에 대비한 신발을 챙깁니다. 갯바위에는 밑창에 징이 박힌 신발, 방파제에는 접지가 좋은 신발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채비는 노리는 어종에 맞춰 단순하게 시작합니다. 원줄과 목줄, 찌와 봉돌, 바늘 정도이고 목줄을 원줄보다 가늘게 두는 원칙만 지키면 손실이 줄어듭니다. 여섯째, 안전 소품을 넣습니다. 방수 주머니에 넣은 휴대폰, 헤드랜턴과 여분 건전지, 장갑, 바늘 빼는 도구, 응급 밴드입니다. 일곱째, 규정을 확인합니다. 그 구간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노리는 어종에 금어기나 포획금지 체장이 걸려 있지 않은지 해양수산부와 관할 지자체 공지로 봅니다. 여덟째, 행선지와 귀가 예정 시각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 둡니다. 혼자 가는 출조라면 특히 중요합니다. 아홉째, 쓰레기를 담아 올 봉지와 낚싯줄을 따로 모을 작은 통을 챙깁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적은 것은 일반적인 준비이고 지역과 어종, 계절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규정이 달라집니다. 처음이라면 경험자와 함께 가거나 관리되는 낚시터에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고, 자세한 준비물은 낚시 입문 가이드와 낚시 규정과 안전 수칙에 정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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