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수법 판별 퀴즈 12문제 - 로맨스스캠, 몸캠피싱, 투자 리딩방, 가짜 쇼핑몰, 택배 사칭 문자, 기관 사칭, 대출 빙자, 코인 다단계, 중고거래 안전결제 사칭, 가족 사칭 메신저, 노쇼 사기, 취업 빙자 대포통장

수법은 계속 바뀌지만 이상한 지점은 늘 비슷합니다. 그 순간의 판단 12개를 모았습니다.

총 12문제, 약 3분 소요. 각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이나 확인 방법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예방 정보이며,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과 금융회사에 즉시 신고하세요. 결과 아래 안내에 전체 정답과 해설이 있습니다.

정답과 해설

  1. 해외에 있다는 사람과 몇 달간 메신저로만 대화했다. 만난 적은 없는데 세관 통관비가 필요하다며 송금을 부탁한다. 가장 적절한 판단은? — 정답: 만난 적 없는 상대가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는 순간이 판단 지점이며, 송금하지 않고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 이른바 로맨스스캠은 오랜 시간 신뢰를 쌓은 뒤 돈을 요구하는 구조라 진행이 느리고, 그래서 피해자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늦습니다. 명목은 다양합니다. 통관비, 병원비, 사업 자금, 계좌 동결 해제비, 심지어 나중에 갚겠다며 투자처를 소개하는 형태까지 있습니다. 명목마다 대응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상대가 돈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면 그 지점에서 멈춥니다. 신분증 사진, 명함, 짧은 영상통화는 모두 위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쓸 수 있어 확인 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상대가 보낸 사진을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면 다른 사람의 계정에서 가져온 것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보냈다면 금액과 무관하게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먼저이고, 부끄러워 늦추는 사이 회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2. 영상통화 중 촬영된 화면을 빌미로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가장 적절한 대응은? — 정답: 돈을 보내지 말고 대화를 중단한 뒤, 화면과 계정 정보를 증거로 남기고 경찰과 공식 피해 지원기관에 신고한다. 이른바 몸캠피싱은 대체로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화상 대화를 유도해 화면을 녹화하고, 이어 화질이나 소리 문제를 핑계로 특정 앱을 설치하게 해 연락처를 통째로 빼냅니다. 이 구조를 알면 대응 순서가 분명해집니다. 첫째, 송금하지 않습니다. 한 번 보내면 지불 능력이 확인된 것으로 보고 요구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그들이 보내는 어떤 파일이나 링크도 열지 않습니다. 이미 설치했다면 데이터를 끊고 앱을 지운 뒤 기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셋째, 증거를 남깁니다. 상대 계정, 대화 내용, 입금을 요구한 계좌를 캡처해 두어야 신고와 삭제 지원이 수월해집니다. 겁이 나 대화를 통째로 지우면 오히려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넷째,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경찰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기관에서 유포물 삭제 지원을 포함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협박의 상당수는 실제 유포보다 공포를 이용한 반복 갈취를 노립니다.
  3. 무료 주식 대화방에 초대돼 수익 인증이 계속 올라온다. 유료 회원이 되면 종목을 미리 알려 준다고 한다. 먼저 확인할 것은? — 정답: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이거나 유사투자자문업 등으로 신고된 곳인지, 금융감독원 조회로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리딩방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자격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조회할 수 있고,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이나 신고 없이 개별 상담을 하며 돈을 받으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됩니다. 수익 인증은 판단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화면은 편집할 수 있고, 여러 종목을 흩어 추천한 뒤 맞은 것만 보여 주는 방식도 흔합니다. 대화방 참여자 상당수가 바람잡이인 경우도 있어 분위기 자체가 연출됩니다. 소액으로 시험해 보는 것도 위험합니다. 초반에 작은 수익을 내주고 신뢰가 쌓인 뒤 큰 금액을 유도하는 것이 전형적인 흐름이고, 출금이 되던 사이트가 어느 순간 인출을 막습니다. 원금 보장이나 확정 수익을 말하는 순간에는 확인할 것도 없습니다. 투자에서 손실 가능성을 없앨 방법은 없으므로 그 말 자체가 신호입니다.
  4. 처음 보는 쇼핑몰이 시세보다 훨씬 싸게 판다. 결제 전에 확인할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정답: 사이트 하단의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공적 조회 서비스에서 대조하고, 계좌 이체만 유도하는지 확인한다. 가짜 쇼핑몰은 겉모습으로 걸러지지 않습니다. 정상 사이트를 통째로 복제하는 경우가 많아 디자인과 사진, 후기, 전화번호까지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은 사이트 밖에서 해야 합니다. 하단에 표시된 사업자등록번호를 국세청 조회로 상태를 보고,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공정거래위원회 사업자 정보 공개에서 조회해 상호와 대표자, 주소가 일치하는지 대조합니다. 번호는 적혀 있는데 조회되지 않거나 다른 업체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정리하면 됩니다. 결제 방식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카드 결제나 에스크로를 막고 개인 계좌 또는 법인이 아닌 계좌로 이체를 유도하면 사고가 났을 때 되돌릴 방법이 사라집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가격, 지금만 가능한 특가, 재고가 몇 개 남지 않았다는 압박이 겹치면 더 의심스럽습니다. 인터넷 사기 피해 이력을 모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검색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Web발신] 택배 주소 오류로 반송 처리, 확인 요망"이라는 문자에 링크가 붙어 있다. 옳은 대응은? — 정답: 링크를 누르지 않고 문자를 지운 뒤, 실제 주문 내역은 해당 쇼핑몰 앱이나 택배사 공식 번호로 직접 확인한다. 택배 사칭 문자는 사람들이 실제로 배송을 기다리는 시기를 노립니다. 그래서 주문한 물건이 있다는 사실은 링크를 눌러도 되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링크를 누르면 대개 두 가지 중 하나로 이어집니다. 정상 앱처럼 보이는 파일을 설치하게 해 문자와 연락처, 인증번호를 가로채거나, 진짜와 비슷한 로그인 화면을 띄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합니다. 앞의 경우가 특히 위험한 것은 본인 확인 문자까지 넘어가 명의도용이나 소액결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자에 적힌 번호로 전화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 번호 자체가 사기 조직의 것일 수 있습니다. 확인은 항상 내가 아는 경로로 합니다. 쇼핑몰 앱의 주문 내역, 택배사 공식 홈페이지나 검색으로 찾은 대표번호를 씁니다. 이미 눌러 앱을 설치했다면 데이터를 끊고 앱을 삭제한 뒤 통신사와 금융사에 알리고, 필요하면 기기 초기화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6. 검찰을 자처하는 사람이 전화해 "당신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안전계좌로 자금을 옮겨야 한다"고 한다. 옳은 판단은? — 정답: 수사기관은 그런 방식으로 자금 이전이나 계좌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전화를 끊고 공식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기관 사칭은 권위와 공포를 함께 씁니다. 수사기관을 자처하며 사건에 연루됐다고 알리고, 비밀 유지를 요구하며 주변에 알리지 못하게 한 뒤, 안전한 계좌로 옮기면 확인 후 돌려준다는 흐름이 전형적입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하나입니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금융감독원이든 안전계좌라는 이름으로 돈을 옮기라고 하지 않고, 전화로 계좌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사건번호와 공문은 확인 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위조된 문서 사진은 쉽게 만들 수 있고, 실제 기관 양식을 흉내 낸 가짜 웹사이트로 조회하게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발신번호도 마찬가지입니다. 번호는 조작할 수 있으므로 화면에 뜬 번호를 신뢰의 근거로 삼으면 안 됩니다. 확인은 통화를 끊고 직접 찾은 대표번호로 다시 거는 방식으로 합니다. 이때 상대가 끊지 못하게 붙잡거나 다른 전화를 쓰라고 유도하면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7.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주겠다며 신용등급 상향 작업비와 보증보험료를 먼저 입금하라고 한다. 옳은 판단은? — 정답: 대출 실행 전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먼저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므로 응하지 않고, 해당 금융회사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대출 빙자형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을 노립니다. 승인이 났다며 안심시킨 뒤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거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한 번 보내면 서류 보완, 전산 오류 같은 이유로 추가 요구가 이어집니다. 판단 기준은 명확합니다.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수수료나 보증료를 개인 계좌로 받지 않습니다. 신용등급을 돈을 내고 올려 준다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상대가 알려 준 홈페이지 주소는 확인 수단이 아닙니다. 실제 금융회사와 비슷한 이름과 화면을 만들어 두는 경우가 흔하므로, 금융감독원 조회 서비스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직접 검색하고 대표번호도 조회 결과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유형에서 특히 조심할 것이 계좌나 체크카드, 인증 수단을 넘기라는 요구입니다. 기존 대출 상환 절차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대포통장으로 쓰이며, 넘긴 사람도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8. "원금은 보장되고, 사람을 데려오면 수당이 붙는다"는 코인 사업 설명회에 다녀왔다.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은? — 정답: 수익이 실제 사업이 아니라 신규 참여자의 투자금에서 나오는 구조일 가능성이 크며, 원금 보장 약속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이런 사업의 문제는 종목이 아니라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있습니다. 사람을 데려오면 수당이 붙고 그 아래로 다시 수당이 내려가는 구조라면, 수익의 출처가 실제 사업이 아니라 나중에 들어온 사람의 돈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형태는 신규 유입이 멈추는 순간 무너지고, 대개 초기 참여자 일부만 회수합니다. 여기에 원금 보장이라는 말이 붙으면 판단은 더 간단해집니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자산에서 손실 가능성을 없앨 방법은 없으므로, 그 약속은 지킬 수 없거나 지킬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확인해 볼 만한 지점은 몇 가지입니다. 백서나 사업 설명에 실제 수익 모델이 있는지, 거래되는 곳이 어디인지, 출금이 자유로운지, 회사의 실체와 등록 상태가 조회되는지입니다. 대체로 출금 제한이 먼저 나타납니다. 지금 넣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 지인을 통한 소개, 상위 참여자의 성공담이 겹치면 판단이 흐려지므로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9. 중고 거래 상대가 안전결제 링크를 보내며 먼저 입금하면 확인 후 물건을 보내겠다고 한다. 확인 방법은? — 정답: 링크를 열지 말고 해당 결제 서비스의 공식 앱에서 직접 거래를 생성해 진행하며, 주소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중단한다. 안전결제 사칭은 화면을 그대로 베끼는 방식이라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서비스와 똑같이 생긴 페이지를 만들어 두고 입금 계좌만 개인 계좌로 바꾸어 놓거나, 결제가 완료된 것처럼 보이는 화면을 띄워 안심시킵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은 화면이 아니라 경로입니다. 상대가 보낸 링크를 타고 들어가지 말고, 내가 원래 쓰던 공식 앱이나 직접 검색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거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소창의 도메인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자 하나를 바꾸거나 뒤에 다른 단어를 붙인 주소가 흔하게 쓰입니다. 신분증 사진 역시 확인 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도용된 이미지이거나 편집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거래를 서두르게 하거나, 다른 사람이 곧 산다고 압박하거나, 이유 없이 앱 밖의 다른 메신저로 옮기자고 하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합니다. 거래 전에 상대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사기 피해 조회 서비스에서 검색해 보는 절차도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10. "엄마 나 폰 액정 깨져서 다른 번호로 연락해. 급하게 인증이 필요한데 문화상품권 좀 사서 번호 보내 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옳은 대응은? — 정답: 원래 알고 있던 번호로 직접 전화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확인 전에는 어떤 결제나 정보 전달도 하지 않는다. 메신저 피싱은 액정 파손이나 분실처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새 번호로 전화하는 것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 번호도 상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확인은 반드시 내가 원래 알고 있던 연락처로, 가능하면 통화로 합니다. 연결이 되지 않으면 다른 가족을 통해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구 형태는 문화상품권 핀번호, 계좌 이체, 신분증 사진, 원격 제어 앱 설치 등으로 바뀌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급하다는 이유로 확인 절차를 건너뛰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특히 상품권 번호나 인증번호를 사진으로 보내 달라는 요구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나올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프로필 사진과 이름은 공개된 사진으로 얼마든지 꾸밀 수 있어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가족끼리 미리 확인용 질문을 정해 두는 것도 실용적입니다. 이미 보냈다면 지체 없이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11. 식당에 예약 전화가 와서 단체 손님 수십 명분을 주문하며, 함께 쓸 물건을 지정 업체에서 대신 결제해 달라고 한다. 가장 수상한 지점은? — 정답: 주문과 무관한 제3의 업체에 먼저 돈을 보내라는 요구이며, 그 업체와 예약자가 한편일 가능성이 크다. 이른바 노쇼 사기의 핵심은 예약을 안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약을 미끼로 다른 결제를 끌어내는 데 있습니다. 큰 주문으로 신뢰와 기대를 만든 뒤 행사에 필요한 물품이 있다며 특정 업체를 지정하고, 대신 결제해 주면 나중에 정산하겠다고 합니다. 이때 지정 업체와 예약자는 같은 편인 경우가 많아 송금과 동시에 양쪽 연락이 끊깁니다. 관공서나 군부대, 큰 회사 이름을 대며 신뢰를 보태는 방식도 흔합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받을 돈이 아니라 내가 보낼 돈이 먼저 생기는 예약은 정상이 아닙니다. 대응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대납이나 선결제 요구는 이유를 불문하고 거절합니다. 둘째, 예약자가 소속을 말했다면 그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합니다. 상대가 알려 준 번호는 쓰지 않습니다. 셋째, 큰 주문일수록 계약금을 받아 두고 재료 준비 규모를 조절합니다. 대납만 거절해도 이 유형의 피해는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12. 취업이 확정됐다며 급여 이체용이라는 이유로 통장과 체크카드, 인증 수단을 회사에 보내 달라고 한다. 옳은 판단은? — 정답: 급여 이체에는 계좌번호만 있으면 되므로 명백한 대포통장 요구이며, 넘겨주면 본인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급여를 받는 데 필요한 것은 계좌번호와 예금주 이름뿐입니다. 통장 실물이나 체크카드, 비밀번호, 인증서, 보안카드를 요구하는 것은 급여와 무관한 일이라 그 자체가 결론입니다. 이렇게 모인 계좌는 대포통장으로 쓰여 다른 사기 피해금이 오가는 통로가 됩니다. 문제는 명의자에게 남는 결과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접근매체의 양도와 대여를 금지하고 있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계좌가 지급정지되며 금융거래에 오랫동안 제약이 생깁니다. 사기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몰랐다는 주장은 통하기 어렵습니다. 근로계약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도 확인 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위조하거나 다른 회사의 것을 쓸 수 있고,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 이름을 도용하는 방식도 흔합니다. 재택 부업, 물품 대금 정산, 환전 아르바이트처럼 이름만 바꾼 형태도 같은 구조입니다. 계좌를 빌려 달라는 제안은 조건이 얼마나 좋든 거절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입니다.

확인은 내가 찾은 경로로

수법은 계속 바뀌지만 확인 방법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상대가 준 링크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는 확인 수단이 되지 못하므로 내가 아는 앱과 직접 검색한 대표번호로 다시 확인합니다. 택배 문자의 링크를 누르지 않고 쇼핑몰 앱에서 주문 내역을 보는 것, 안전결제를 공식 앱에서 직접 생성하는 것, 가족의 급한 메시지를 원래 알던 번호로 확인하는 것이 모두 같은 원칙입니다. 신분증 사진, 사업자등록증 사본, 근로계약서, 공문 이미지는 위조하거나 도용할 수 있어 신뢰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돈이 먼저 나가는 구조

대출 실행 전 수수료 선입금, 안전계좌로의 자금 이전, 예약을 미끼로 한 제3업체 대납, 통관비 명목의 송금은 모두 정상 절차에 없는 것들입니다. 내가 받을 돈보다 내가 보낼 돈이 먼저 생기는 거래는 형태가 무엇이든 다시 봐야 합니다. 투자 쪽에서는 원금 보장과 확정 수익이라는 말 자체가 신호입니다. 사람을 데려오면 수당이 붙는 구조라면 수익의 출처가 실제 사업이 아니라 신규 참여자의 돈일 가능성이 크고, 유입이 멈추면 무너집니다. 리딩방은 수익 인증이 아니라 금융감독원 조회로 등록 여부부터 확인하고, 처음 보는 쇼핑몰은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공적 조회로 대조합니다.

넘기면 안 되는 것들

통장 실물, 체크카드, 비밀번호, 인증서, 보안카드는 어떤 이유로도 넘기지 않습니다. 급여 이체에는 계좌번호만 있으면 되므로 그 이상을 요구하면 대포통장 용도로 보아야 하고, 접근매체를 넘긴 사람도 법적 책임과 금융거래 제약을 지게 됩니다. 영상통화 협박을 받았다면 송금하지 말고 대화를 중단한 뒤 화면과 계정을 증거로 남겨 경찰과 공식 지원기관에 신고합니다. 이미 돈을 보냈다면 금액과 무관하게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먼저이며, 늦어질수록 회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피해금을 되찾아 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연락은 2차 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미 송금했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속도가 회수 가능성을 좌우하므로 순서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지급정지 요청입니다. 돈을 보낸 은행의 고객센터나 경찰에 즉시 연락해 상대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계좌에 잔액이 남아 있는 동안에만 조치가 의미를 갖기 때문에 몇 시간 차이가 결과를 바꿉니다. 이때 상대 계좌번호, 이체 시각, 금액, 은행명을 정리해 두면 처리가 빨라집니다. 둘째, 신고입니다. 경찰에 신고해 사건 접수를 하고, 금융 관련 사기라면 금융감독원 상담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접수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게 됩니다. 셋째, 증거 보존입니다. 대화 내용, 상대 계정, 광고 화면, 입금 내역, 통화 기록을 지우지 말고 캡처해 저장합니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대화를 삭제하면 이후 절차가 어려워집니다. 넷째, 2차 피해 차단입니다.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 정보를 넘겼다면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와 계좌 개설 제한 조회 같은 수단을 확인하고, 앱을 설치했다면 데이터를 끊고 삭제한 뒤 필요하면 초기화합니다. 비밀번호는 모두 바꿉니다. 다섯째, 추가 접촉 차단입니다. 피해금을 되찾아 주겠다는 연락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자체가 2차 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회수를 대가로 선입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답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구체적인 대응은 사건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수사기관과 금융회사의 안내를 따르세요.

전체 정답과 해설은 어디서 보나요?

결과 화면 아래 "정답과 해설" 안내에 12문제 전체의 정답과 항목별 설명이 문제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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