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해설
- 카메라의 화소 수와 사진 화질의 관계로 맞는 것은? — 정답: 화소 수는 사진의 크기를 정하는 요소일 뿐이고, 실제 화질은 센서 크기와 렌즈 성능, 빛의 양, 처리 방식이 함께 좌우한다. 화소는 사진을 이루는 점의 개수라서 많을수록 크게 뽑거나 잘라 쓸 여지가 생깁니다. 그러나 화면에서 보는 선명함은 점의 개수보다 각 점이 빛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에 더 좌우됩니다. 같은 크기의 센서에 점을 촘촘히 박으면 점 하나가 받는 빛은 줄어들어 어두운 곳에서 잡티가 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고화소 기기들은 여러 점을 하나로 묶어 빛을 모으는 방식을 함께 쓰고, 기본 촬영에서는 표기된 숫자보다 적은 화소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의 밝기와 흔들림 보정, 결과물을 다듬는 처리까지 합쳐져 최종 화질이 정해집니다.
- 광학 줌과 디지털 줌의 차이로 맞는 것은? — 정답: 광학 줌은 렌즈 구성으로 실제로 멀리 있는 것을 끌어당기고, 디지털 줌은 찍은 화면의 일부를 잘라 확대하는 방식이라 화질 손해가 생긴다. 광학 줌은 초점거리가 다른 렌즈를 쓰거나 렌즈군을 움직여 상 자체를 크게 맺습니다. 정보량이 줄지 않으니 확대해도 선명함이 유지됩니다. 디지털 줌은 이미 찍힌 화면의 가운데를 잘라 키우는 것이라 확대할수록 점이 굵어지고 세부가 뭉개집니다. 요즘은 잘라낸 화면을 소프트웨어로 다듬어 손해를 줄이는 기술이 좋아졌지만, 원리상 광학 쪽이 유리하다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여러 개의 렌즈가 달린 기기에서 배율을 올리면 특정 지점에서 다른 렌즈로 전환되는데, 그 배율까지가 광학에 가깝고 그 위는 잘라 쓰는 구간이 섞입니다.
- HDR 기능이 켜져 있을 때 카메라가 하는 일로 맞는 것은? — 정답: 밝기를 다르게 한 여러 장을 연달아 찍어 합쳐서, 밝은 하늘과 어두운 그늘이 한 화면에 있을 때 양쪽을 모두 살린다. 카메라 센서가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밝기 폭은 사람 눈보다 좁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그늘이 새까맣게 되고, 그늘에 맞추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갑니다. HDR은 노출을 달리한 여러 장을 짧은 간격으로 찍어 밝은 부분은 어둡게 찍힌 장에서, 어두운 부분은 밝게 찍힌 장에서 가져와 합칩니다. 역광 인물이나 창가 실내에서 효과가 큽니다. 다만 여러 장을 합치는 방식이라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면 겹친 자국이 남을 수 있고, 대비가 강한 장면을 일부러 표현하고 싶을 때는 꺼 두는 편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 야간 모드가 어두운 곳에서 밝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셔터를 상대적으로 길게 열거나 여러 장을 연속으로 찍어 정렬하고 합쳐, 빛을 모으면서 잡티를 줄인다. 어두운 곳에서 밝게 찍으려면 빛을 더 오래 받아야 하는데, 한 장을 길게 찍으면 흔들림이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여러 장을 짧게 이어 찍은 뒤 서로 어긋난 만큼 맞춰 겹치는 방식을 씁니다. 겹칠수록 무작위로 생기는 잡티는 서로 상쇄되어 줄고 실제 신호는 남아 밝기가 확보됩니다. 촬영 표시가 몇 초 동안 유지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 그동안 기기와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아야 결과가 좋습니다. 단순히 밝기 값만 올리면 어두운 부분의 잡티까지 같이 커지므로 결과가 다릅니다.
- 인물 모드의 배경 흐림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피사체와 배경을 구분한 뒤 배경 쪽에만 흐림을 계산해 입히는 방식이 많아, 머리카락이나 안경테처럼 경계가 복잡한 부분에서 어색해질 수 있다. 큰 카메라는 렌즈 구경이 커서 초점이 맞는 범위가 얕아 자연스럽게 배경이 녹습니다. 스마트폰은 렌즈와 센서가 작아 그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깊이 정보를 추정하거나 별도 센서를 활용해 피사체를 오려 낸 뒤 배경에만 흐림을 계산해 씌웁니다. 그래서 머리카락 사이나 투명한 안경, 손가락 틈처럼 경계가 복잡한 곳에서 잘려 나가거나 남는 부분이 생깁니다.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그리고 피사체가 너무 가깝지 않을수록 결과가 안정적입니다. 기기에 따라 촬영 뒤 흐림 정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손떨림 보정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광학식은 렌즈나 센서를 실제로 움직여 흔들림을 상쇄하고, 전자식은 화면 가장자리를 여유분으로 쓰며 프레임을 맞춰 흔들림을 줄이는 대신 화각이 조금 좁아진다. 광학식은 흔들림을 감지해 렌즈군이나 센서를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화면을 잘라내지 않으므로 화각 손해가 없고 어두운 곳에서 셔터를 조금 더 길게 열 여유가 생깁니다. 전자식은 실제로 찍는 범위보다 조금 넓게 받아 두고 프레임마다 위치를 맞춰 잘라 내는 방식이라, 결과 화면이 조금 좁아지고 큰 흔들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즘 기기들은 둘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어느 쪽도 피사체 자체가 움직여 생기는 번짐은 막지 못하니, 그때는 셔터가 짧게 끊기도록 빛을 확보하는 편이 낫습니다.
- 사진 파일 형식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JPEG는 호환성이 가장 넓지만 저장할 때 정보를 버리는 압축을 쓰고, RAW는 센서가 받은 자료를 거의 그대로 담아 보정 여지가 크지만 용량이 크고 바로 쓰기 번거롭다. JPEG는 오래된 형식이라 어디서나 열리지만, 사람 눈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정보를 버리는 방식으로 용량을 줄입니다. 그래서 편집하고 다시 저장하기를 반복하면 조금씩 나빠집니다. HEIC는 비슷한 화질을 더 작은 용량에 담을 수 있어 저장 공간에 유리하지만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열리지 않는 일이 있어, 공유할 때는 변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AW는 센서가 받은 값을 거의 손대지 않고 담아 노출이나 색을 크게 되돌릴 수 있지만 용량이 크고 별도 현상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남길 사진은 원본을 두고 공유용으로 따로 뽑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 동영상 프레임 수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초당 24장은 영화에서 오래 쓰인 값이라 특유의 느낌을 주고, 60장은 움직임이 매끄럽게 보이며 나중에 느리게 재생할 여지가 생긴다. 초당 몇 장을 찍는지가 프레임 수입니다. 24장은 필름 시절부터 쓰여 온 값이라 극영화 특유의 잔상감과 연결되고, 30장은 방송과 일상 촬영에서 흔합니다. 60장은 스포츠나 빠른 움직임에서 잔상이 적고 매끄럽게 보이며, 30장으로 재생하면 절반 속도의 느린 화면이 되므로 슬로모션 여지가 생깁니다. 다만 장수가 많아질수록 같은 시간이라도 담을 정보가 늘어 용량이 커지고, 한 장에 주어지는 시간이 짧아 어두운 곳에서는 불리합니다. 실내 조명 아래에서 화면이 깜박이면 프레임 수를 바꿔 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4K 영상 촬영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같은 길이라도 저장 용량이 1080p보다 훨씬 크고 발열과 배터리 소모도 늘어나므로, 용도를 보고 고르는 편이 낫다. 4K는 가로세로 화소 수가 1080p의 두 배씩이라 한 장에 담기는 점의 개수가 네 배 가까이 됩니다. 압축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시간을 찍어도 용량이 몇 배로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고, 처리량이 많아 기기가 뜨거워지고 배터리도 빨리 줍니다. 큰 화면에서 볼 영상이나 나중에 화면을 잘라 쓸 계획이 있다면 이점이 분명하지만, 메신저로 주고받거나 휴대폰에서만 볼 영상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낮은 해상도라도 흔들림이 적고 빛이 충분한 쪽이 결과적으로 더 보기 좋은 영상이 됩니다.
- 촬영 화면의 밝기와 저장되는 사진의 관계로 맞는 것은? — 정답: 화면 밝기를 올리거나 내려도 저장되는 사진 자체는 달라지지 않으며, 실제 밝기를 바꾸려면 노출 조절 기능을 써야 한다. 화면 밝기는 내가 보는 미리보기를 조절할 뿐이라, 그 값이 사진 파일에 담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햇빛 아래에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어둡게 찍힌 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보니 멀쩡한 경우, 반대로 밝게 본 화면을 믿고 찍었다가 나중에 어둡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제 결과를 바꾸려면 초점을 잡은 뒤 화면에 나타나는 노출 조절 표시를 위아래로 움직여 밝기를 정하면 됩니다. 밝은 곳에서 찍을 때는 화면을 잠시 밝게 해 두면 판단이 쉬워지고, 확인은 그늘에서 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 카메라 렌즈 관리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지문이나 기름때가 묻으면 특히 역광에서 화면이 뿌옇게 퍼지므로,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진다. 사진이 유독 흐리게 나오는 원인 가운데 의외로 흔한 것이 렌즈에 묻은 지문입니다. 얇게 퍼진 기름막은 들어오는 빛을 흩어 놓기 때문에 대비가 떨어지고, 특히 역광이나 밤거리 불빛처럼 강한 광원이 있을 때 뿌연 띠나 번짐으로 나타납니다. 안경닦이 같은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으면 대부분 해결되고, 거친 휴지나 옷감으로 문지르면 미세한 흠집이 남을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기기는 렌즈 주변에 먼지가 잘 끼니 사진이 이상할 때 소프트웨어 설정보다 렌즈를 먼저 확인해 보는 편이 빠릅니다.
- 사진을 보관하고 공유할 때 원본 화질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메신저로 보낸 사진은 대개 압축되어 원본보다 화질이 떨어지므로, 원본이 필요하면 원본 전송이나 파일 공유 방식을 써야 한다. 메신저는 빠른 전송을 위해 사진을 줄여 보내는 경우가 많아, 여러 사람을 거쳐 돌아온 사진이 유난히 뭉개져 보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원본이 필요할 때는 원본 보내기 선택지를 쓰거나 파일 형태로 전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저장 공간을 아끼는 옵션을 켜 두면 줄인 크기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으니 설정을 한 번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이미 버려진 정보는 되살릴 수 없어서, 선명하게 보이도록 다듬는 기능은 있어도 원본과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남길 사진일수록 원본을 한 벌 따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화질을 정하는 것들
화소 수는 사진의 크기를 정할 뿐이고, 실제 화질은 센서 크기와 렌즈, 받은 빛의 양, 처리 방식이 함께 만듭니다. 광학 줌은 렌즈로 상을 크게 맺어 손해가 없지만 디지털 줌은 화면을 잘라 키우는 방식이라 세부가 뭉개집니다. HDR은 노출을 달리한 여러 장을 합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모두 살리는 기능이고, 야간 모드는 여러 장을 정렬해 겹치며 잡티를 줄이고 밝기를 확보합니다. 둘 다 합성을 쓰기 때문에 촬영 중 움직임이 있으면 결과가 흔들립니다.
흐림과 흔들림
인물 모드의 배경 흐림은 대개 피사체를 구분해 낸 뒤 배경에만 흐림을 계산해 씌우는 방식이라 머리카락이나 안경처럼 경계가 복잡한 곳에서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은 렌즈나 센서를 실제로 움직이는 광학식과 화면 가장자리를 여유분으로 쓰며 프레임을 맞추는 전자식으로 나뉘고, 전자식은 화각이 조금 좁아집니다. 어느 쪽도 피사체 자체가 움직여 생기는 번짐은 막지 못합니다.
파일과 보관
JPEG는 호환성이 넓지만 저장할 때 정보를 버리고, HEIC는 비슷한 화질을 작은 용량에 담는 대신 호환성 문제가 있으며, RAW는 보정 여지가 크지만 용량이 크고 현상이 필요합니다. 동영상은 초당 24장이 영화적인 느낌, 30장이 일반적, 60장이 매끄럽고 슬로모션 여지를 주며 장수가 늘수록 용량도 늘어납니다. 4K는 1080p보다 용량과 발열, 배터리 소모가 큽니다. 화면 밝기는 미리보기만 바꿀 뿐 저장되는 사진과 무관하고, 실제 밝기는 노출 조절로 정합니다. 렌즈의 지문은 역광에서 뿌옇게 번지는 원인이 되며, 메신저로 보낸 사진은 대개 압축되므로 원본이 필요하면 별도로 전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같은 장면인데 사진이 마음에 안 들 때 무엇부터 바꿔 보면 될까요?
순서를 정해 두면 헤매지 않습니다. 첫째, 렌즈를 닦습니다. 흐릿함과 번짐의 상당수가 여기서 해결되고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둘째, 빛의 방향을 바꿉니다. 피사체 뒤에 창이나 하늘이 있으면 얼굴이 어두워지므로 몸을 돌려 빛이 앞이나 옆에서 오게 하는 것만으로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실내라면 창가 쪽으로 한 걸음 옮기는 것이 조명 설정을 바꾸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셋째, 밝기를 손으로 정합니다. 화면을 눌러 초점을 잡은 뒤 나타나는 표시를 위아래로 움직여 노출을 조절하면 자동으로 정해진 값보다 의도에 가까운 사진이 나옵니다. 넷째, 거리를 조정합니다. 줌으로 당기기 전에 한 걸음 다가서면 화질 손해 없이 같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인물 모드에서는 너무 가까이 붙으면 경계 처리가 어색해지므로 조금 떨어지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다섯째, 흔들림을 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흐릿하게 나오는 사진은 대부분 초점 문제가 아니라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 움직인 결과라, 팔꿈치를 몸에 붙이거나 어딘가에 기대는 것만으로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여섯째, 그래도 아쉬우면 기능을 켭니다. 명암 차이가 큰 장면은 HDR, 어두운 실내나 밤 풍경은 야간 모드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편집은 촬영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밝기와 색은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지만 흔들려서 뭉개진 세부와 이미 하얗게 날아간 부분은 복구되지 않으므로, 찍는 순간에 들이는 몇 초가 나중의 편집보다 값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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