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역산 일정표 (마감일에서 거꾸로 단계별 착수일 계산 · 주말·휴일 건너뛰고 근무일로만 셈)

역산은 덧셈보다 어렵습니다. 앞으로 세는 계산은 달력을 넘기며 손가락으로 짚으면 되지만, 거꾸로 셀 때는 주말을 지나칠 때마다 이틀씩 되짚어야 하고 중간에 휴일이 끼면 그 자리에서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마감이 30일이니 넉넉하겠지」라고 넘겼다가 착수일이 이미 지난 주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여기서는 마감을 먼저 못 박고 단계를 뒤에서부터 하나씩 붙여 나갑니다. 착수일은 그 끝에 저절로 드러납니다.

근무일
공휴일이나 회사 휴무일을 적어 두면 근무일에서 빠집니다
마감 역산 일정표 (마감일에서 거꾸로 단계별 착수일 계산 · 주말·휴일 건너뛰고 근무일로만 셈)모두의계산기

거꾸로 세는 것과 앞으로 세는 것

앞으로 세면 「오늘부터 20근무일 뒤」가 나오고, 거꾸로 세면 「마감을 맞추려면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결과가 같아 보이지만 다릅니다. 앞으로 셀 때는 시작이 고정이고 끝이 움직이는데, 거꾸로 셀 때는 끝이 고정이고 시작이 움직입니다. 마감이 정해진 일에서는 후자가 필요한 값입니다. 이 도구는 마지막 작업일에서 출발해 단계를 뒤에서부터 하나씩 붙여 나갑니다. 마지막 단계의 끝을 먼저 놓고 필요한 근무일수만큼 뒤로 물러나 그 단계의 시작일을 정한 다음, 그 하루 앞의 근무일을 바로 앞 단계의 끝으로 삼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계 사이에 빈 날이 생기지 않고 주말과 쉬는 날은 자연히 넘어갑니다.

근무일은 어떻게 세나

일요일은 언제나 쉬는 날로 봅니다. 토요일은 옵션이며 기본은 쉬는 것으로 두었습니다. 여기에 「쉬는 날」에 적어 둔 날짜가 더해집니다. 단계에 적는 숫자는 달력일이 아니라 근무일입니다. 「6일」이라고 적으면 주말을 뺀 여섯 번의 근무일을 뜻하므로 실제 달력에서는 8일이나 9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표에 근무일과 달력일을 나란히 두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근무일 1일짜리 단계는 시작일과 종료일이 같은 날이 되고, 2일이면 그 앞의 근무일 하나가 시작일이 됩니다. 시작일과 종료일을 양 끝 모두 세는 방식이라 「2일짜리 단계인데 하루만 지나 보인다」는 착시가 없습니다.

마감일 당일과 여유

마감일 당일을 작업일로 쓸지는 일의 성격에 달렸습니다. 서류를 마감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되는 일이라면 당일도 작업일입니다. 반대로 마감일 아침에 회의가 잡혀 있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면 전날까지가 실제 작업 기한입니다. 기본값은 전날까지로 두었습니다. 여유는 마지막 단계와 마감 사이에 비워 두는 근무일입니다. 인쇄가 하루 걸리거나, 업로드가 실패했을 때 다시 할 시간이 필요하거나, 검토자가 하루 늦게 회신하는 일이 흔하다면 여기에 1~2일을 넣어 두세요. 여유를 넣으면 착수일이 그만큼 앞당겨지므로 실제로는 「더 일찍 시작하라」는 요구가 됩니다. 마감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그 앞의 근무일이 자동으로 마지막 작업일이 되고, 그 사실을 화면 아래에 알려 줍니다.

모자랄 때 조절할 수 있는 것

착수 가능일을 넣으면 쓸 수 있는 근무일과 필요한 근무일을 견줘 남거나 모자란 일수를 알려 줍니다. 모자라면 손댈 수 있는 곳은 네 군데뿐입니다. 단계별 일수를 줄이거나(범위를 깎거나 사람을 더 붙이거나), 여유를 없애거나, 마감을 미루거나, 토요일을 근무일로 돌리는 것입니다. 토요일을 켜면 주마다 하루씩 늘어나므로 4주짜리 일정이면 4일이 생깁니다. 다만 이 계산은 한 사람이 한 번에 한 단계씩 처리한다고 가정합니다. 두 단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면 실제로는 더 짧게 끝나므로, 병렬로 돌릴 단계는 하나로 묶어 긴 쪽의 일수만 적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계에 적는 숫자가 달력 날짜인가요, 근무일인가요?

근무일입니다. 주말과 「쉬는 날」에 적은 날짜는 세지 않습니다. 「3일」이라고 적으면 근무일 세 번을 뜻하므로 금요일에 시작하면 금·월·화가 되어 달력으로는 5일이 걸립니다. 표의 「달력일」 칸에서 실제로 몇 밤이 지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휴일이 자동으로 빠지나요?

빠지지 않습니다. 「쉬는 날」에 직접 적은 날짜만 뺍니다. 공휴일은 해마다 날짜가 바뀌고 대체공휴일 규칙도 달라져서, 자료를 넣어 두면 오히려 틀린 해에 잘못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이라면 2026년 공휴일에서 날짜를 복사해 붙여 넣으세요. 자동 반영이 필요하면 영업일 계산기가 2026년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단계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할 때는요?

이 계산은 단계가 순서대로 하나씩 이어진다고 봅니다. 동시에 돌아가는 단계가 있다면 그 둘을 한 줄로 합치고 오래 걸리는 쪽의 일수만 적으세요. 예를 들어 디자인 5일과 원고 3일이 나란히 진행된다면 「디자인·원고, 5」로 적으면 됩니다. 다만 두 일을 한 사람이 맡는다면 실제로는 8일이 걸리므로 그때는 나눠 적는 편이 맞습니다.

착수일이 이미 지난 날로 나옵니다.

남은 근무일보다 필요한 근무일이 많다는 뜻입니다. 화면 아래 「모자라는 근무일」에 며칠이 부족한지 나옵니다. 이 숫자는 협의할 때 쓰기 좋습니다. 「일정이 빠듯하다」보다 「근무일 기준으로 4일이 모자라니 마감을 6일 미루거나 검토 단계를 하루 줄여야 한다」가 훨씬 구체적입니다. 여유를 0으로 두고 토요일을 근무일로 돌렸을 때 몇 일이 회복되는지도 옵션을 바꿔 가며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